데블스 플랜 1화 공략 및 리뷰

1. 메인 매치 : 바이러스 게임

 

 

테러리스트 : 

테러리스트의 승리 조건은 중요하지 않다

왜? 패배 조건을 틀어막으면 바이러스 때문에 자연스럽게 승리하기 때문

테러리스트의 패배 조건은 2가지이다

 

1. 연구원이 항체 보유자와 2턴 동안 손을 잡아 치료제 연구를 완성하거나

2. 테러리스트가 전부 사망하거나

 

1번을 막기 위해선 연구원을 2명 죽이거나 항체 보유자를 죽이면 되고

2번을 막기 위해선 수사관을 죽이면 되는데

 

1번의 경우 2턴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연구원과 항체 보유자를 먼저 찾기보단

매 라운드마다 1킬이 가능한 수사관을 먼저 찾아 죽이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

 

정리하자면 총알 1발은 수사관, 남은 총알 1발은 항체 보유자에게 사용한다면

남은 직업군만으로는 테러리스트의 존재를 알아도 이길 방법이 없기에

게임은 자연스럽게 테러리스트의 승리가 된다 - 테러리스트 필승 전략

( 수사관과 항체 보유자가 없다면 남은 직업군은 기자와 광신도인데 이들이 테러리스트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

 

 

시민 : 

마피아 게임에서 시민의 가장 기초적인 전략은 누군가를 죽이려는 액션을 취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아무도 안 죽으면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시민 팀이 이기기 때문에

자기가 시민이라면 최대한 모두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게임을 이끌어가는 게 좋다

 

 

연구원 : 

위에 서술한 시민 액션을 취하는 플레이어들을 한 명씩 조사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기자 : 

경찰 직업군에 해당하는 직업으로

누군가를 의심하거나 죽이려는 플레이어를 최우선적으로 조사한다

테러리스트를 알았다면 테러리스트를 죽일 수 있는 수사관을 찾아 협력하면 된다

수사관이 누군지 모른다면 박경림 플레이어처럼 모두에게 알려 1:1 자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1:1 자폭을 하면 테러리스트 필승 전략을 막을 수 있기 때문 )

 

 

수사관 : 

중립 포지션이라고 하지만 테러리스트를 죽여야 피스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시민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기자와 빠르게 접선해서 테러리스트를 잡는 게 가장 최선의 전략이다

 

 

광신도 : 

직업 사칭하는 플레이어를 함부로 죽이기 어렵게끔 만드는 직업군으로

연구원을 제외한 특수 능력이 있는 직업군을 빠르게 찾는다면 피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테러리스트와 접선하게 된다면

방송처럼 테러리스트에게 승리를 쥐여주고 피스를 받거나

테러리스트한테 일부러 죽고 받은 피스를 나눌 수 있다

 

기자와 접선하게 된다면 기자가 서치하는 정보들을 대신 발표함으로써 테러리스트에게 1순위로 죽을 수 있게 되고

 

수사관과 접선하게 된다면 테러리스트와 마찬가지로 바로 죽어서 피스를 나누거나

수사관이라고 사칭해 테러리스트의 총알을 받을 수 있다

( 죽인다는 말은 광신도가, 실제 킬은 수사관이 하는 방식 )

 

 

2. 감옥에 누가 가야 하는가?

방송에서 나온 대로 가장 기여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는 게 맞다

첫날이라 누구와 원한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게임이 진행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또한 이렇게 해야 플레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으면 감옥을 가게 되는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게임 참가율도 오르게 된다

 

 

3. 상금 매치

상금 매치는 총 10번의 게임으로 최대 9피스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 플레이어가 내가 안 받을 테니 각자 1개씩 나누죠라는 발언을 했으면

과반수 동의를 얻어 진행됐을지도 모르겠다

 

감옥에 들어간 인원에게 동정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왜? 위에서 말한 대로 가장 기여도가 낮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보냈기 때문에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아서 감옥에 갔는데 그들을 챙겨야 하는가?

 

감옥 인원 제외하고 9개 피스 저 빼고 9명에서 1개씩 나누죠

라는 발언이 가장 이상적인 공리주의 발언이다